부천시는 지난 24일 관내 경로당과 연계해 홀몸노인들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를 운영했다.

▲ 부천시는 지난 24일 여월휴먼시아5단지 경로당을 찾아 독거어르신에게 생일상을 차려 드렸다.

이날 성곡동 100세 건강실 방문간호사가 여월휴먼시아5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또 방문간호사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도 해주는 등 의료상담도 진행했다.

이날 생일상을 받은 김봉희 씨는 “나이를 먹으니 생일도 잊고 산 지 오래인데 성곡동 100세 건강실에서 건강관리도 해주고 생일상까지 차려주니 고마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소외되고 외로워 생일도 잊고 사는 독거노인이 적지 않다” 면서 “앞으로도 독거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생일상을 차려 드려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돕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생일상 차리기 등 보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100세건강팀 032-625-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