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괴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저녁 부천 괴안공원에서 시민 약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부천시립합창단이 가족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팝스콘서트를 열었다.

괴안동은‘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주제로 어두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과 같이 부천시립합창단의 노래가 희망의 빛이 돼 밝혀주고 위로가 되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팝스 콘서트는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조익현씨가 지휘했고 SBS CNBC 앵커인 문소리씨가 사회를 봤다. 문소리 아나운서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콘서트를 잘 이끌며 분위기를 잘 살렸다.

콘서트는 △우리의 가곡(별/동무생각) △흘러간 팝송(Fly me to the moon / Let me be there) △뮤지컬 하이라이트(I Got Rhythm / Memory / 맘마미아 메들리 / The Phantom of the Opera) △신인가수 김나리(MATTHEW_안녕 / 오준영_이별연습 / 오! 해피데이) △K-Pop(보고 싶다 / 행복을 주는 사람 / 풍선)의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시작한지 30여분쯤 지나자 날이 어둑해지고 괴안공원의 새소리와 벌레소리가 절정을 이뤘다. 무대와 관객석의 조명이 더욱 빛 날 때 조익현 지휘자가 이끄는 부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괴안공원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세일 괴안동장은“이날 공연은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가을밤 하늘을 더욱 반짝이게 만들어 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러분 마음의 별도 초롱초롱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괴안동 행정복지센터 032-625-6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