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3회에 걸쳐 마을공동체에 대한 사례 중심의 실습과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마을학교는 마을주민들과 현장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토의하는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2~3개 모임을 선정, 10~11월 중 주민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모임은 9월 26일~10월 5일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부천시 길주로 210, 중동)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yeonmi1@korea.kr)로 하면 된다. 다만, 신청모임은 빔프로젝트나 칠판 등 교육받기 편한 학습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장환식 원도심지원과장은 “마을학교는 지역에 상존하는 여러 문제들을 찾아내는 주민의 힘을 기르고 커뮤니티 개선·발전을 도모하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소규모 주민모임들이 많이 신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를 보거나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032-625-3795)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 032-625-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