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2동희망장학회(회장 고광의)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원종2동주민센터에서‘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원종2동희망장학회 임원 및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가정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 20명에게 총 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 학부모는 “항상 충분한 뒷바라지를 못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지역에서 함께 우리 아이들을 챙겨 줘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고광의 장학회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장학금이 지역소외계층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상완 원종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도전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종2동희망장학회는 지난 2011년 원종2동자전거사랑장학회를 모태로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정기후원회원들의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74명의 학생들에게 3찬7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 원종2동 032-625-7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