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 복지관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발달장애인 가족캠프를 실시하였다. 복지관 이용자와 그 가족, 봉사자, 직원 등 157명이 경기도 양주군 한마음 청소년 수련원에서 "함께 또 같이"라는 타이틀로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대규모 캠프는 개관 25주년을 맞이하여 2016년 한해 동안 세가지 선물이라는 큰 프로젝트 중 두번째 선물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첫번째 선물인 장애인의 날(4월20일) 김치나눔 행사에 이어서 "함께 또 같이" 가족 캠프는 두번째 선물의 의미로 이루어 졌다.

이번 캠프는 가족들이 처한 상황을 공유하고, 장애 가족과 부모님들은 양육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 날 수 있도록 일상 생활을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고 집단 활동을 통해 독립심 및 사회성 발달과 긍정적 자아 개념을 확립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가족 기능을 회복하고 가족의 유대감과 가족애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고 주관하신 김복기 부천장애인복지관장님의 기획의도를 엿볼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미취학/아동, 청소년, 성인, 부모 프로그램을 대상별로 나누어 교육과 즐거움의 혜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 명강사 초청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