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장(동장 김선미)은「제24회 소사복숭아축제」가 지난 8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이틀간 부천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이 제24회 소사복숭아축제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소사복숭아축제는 199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24회를 맞이했으며, 과거 복숭아 주산지였던 소사의 지역적 특색을 알리고 시민 화합과 참여를 유도하는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24회 소사복숭아축제’가 지난 29~30일 2일간 부천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소사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희)는 이번 축제에 이틀간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과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9일 전야제에서는 야외영화「탑건: 매버릭」상영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30일 본행사에서는 청소년 공연, 식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시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복숭아 판매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공연팀들이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밤을 장식한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으로 행사장은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제24회 소사복숭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모습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년 소사복숭아축제에 오고 있는데, 올해가 가장 화려하고 즐길 거리도 많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진희 소사복숭아축제 추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사복숭아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4회 소사복숭아축제 개막식에서 이진희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