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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튤립도 보고, 생태체험도 하자부천자연생태공원 5월18일까지 튤립전시회 개최
황정순 시민기자(복사골)  |  hjs3363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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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0  2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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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봄.봄 어디로 향하든지 부천은 꽃 세상이다. 그래서 부천의 봄은 더 아름답다. 아이들과 손잡고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자연생태 공원을 가보자. 빨강노랑 분홍 튜울립 7만송이가 피었다. 꽃양개비, 영채, 안개초 등도 함께 피었다. 벚꽃, 진달래꽃에서 소박함을 엿볼수 있다면, 튜울립에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숨어있다. 5월 8일까지 전시회는 계속되고, 해마다 있는 꽃 축제지만 볼 때 마다 새롭다.

    그 새로움을 느끼기 위해 주중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노인들도 많고, 유치원생도 많다. 인근 주변도시에서도 소문을 타고 꽃구경 나왔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잎에 반하고, 연못 개구리 울음소리에 반하기도 한다. 봄바람 속에 곳곳을 놓칠세라 사진을 찍어 간직하고, 잠시 수목원 산책로를 거닐다가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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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 공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사람이 많아서 예약은 필수다. 오후 2시 '수목원 숲속산책’ 프로그램에는 ‘숲속 친구들 모임' 에서 엄마와 함께 다섯 살배기 아이들 5명이 손잡고 왔다. 튜울립 꽃을 본 후 체험 프로그램에 나선 것이다.

    숲 해설가(류인숙. 47)따라서 바로 옆 매봉산 산책로를 40여분 걸으면서 산속의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거나 확대경으로 들여다본다.
    “이것은 남자 도토리 꽃이고, 이것은 여자 도토리 꽃이야. 두 꽃이 만나서 도토리가 생기는 거란다”

    아이들도 신기한 듯 순간 집중을 한다. 4월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개구리 시늉을 하며 뛰어도 보고, 마냥 신나는 하루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자연과 쉽게 친해지는 삶을 배워 나가고 있다.

    20번 버스 종착역이고 까치울역에서 5분 거리에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이 봄을 즐겨보자.

     

    복사골기자 황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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