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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열어가는 꿈길진로. 직업 고민 함께 나누어요
김미숙 시민기자(복사골)  |  imoya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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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4  1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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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이맘때면 2월에 있는 졸업시즌과 함께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다. 취업준비생이나 진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청소년들의 고민이 만만찮다. 요즘 들어 취업의 기회도 많지 않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장년층과 졸업생들이 나누어 가져야 하는 처지다. “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 행복은 자기만족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일에 충실할 때 얻어지는 것이다.“ - 헬렌 켈러 -

    이러한 가치 있는 일에 대한 고민들을 일찍이 머리를 맞대고 자신을 이해하며 청소년시기부터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천 씨앗길센터(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확대 운영된다는 소식이 있어 반갑다.

      ▲ 진로와 관련해서 '자기이해'에 대한 교육내용을 듣는 청소년들  
    ▲ 진로와 관련해서 '자기이해'에 대한 교육내용을 듣는 청소년들
    공공도서관 직영 전국유일 부천씨앗길센터는 시민의 호응도도 높고, 유관 기관의 협력도 대체로 용이하다. 2015년 7월 4일 개소 이후 6개월간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52종, 404회 운영하여 20,300여명이 참여하였다.

      ▲ 아는 직업에 대해 써 보고 빙고게임으로 직업에 대한 선택 폭 넓히기  
    ▲ 아는 직업에 대해 써 보고 빙고게임으로 직업에 대한 선택 폭 넓히기
    당초 목표는 158회 3400명 정도로 계획을 하였으나,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및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고 진로교사들의 재참여 의사 등 부천씨앗길센터 재참여의사가 91%로 매우 높았다. 당초 서비스 대상 역시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였다.

    그러나, 고등학생과 학부모들, 일반 시민들의 수요가 폭증하였다. 하여 2016년부터 진로진학지원센터 기능까지 확대운영하게 된 것이다. 최근 방학을 맞아 진로와 전환기 교육, 방학특강에 참여한 예비중학생들과 청소년들의 교육 현장을 찾아보았다.

      ▲ 기억에 남는 일과 그 동안 달라진점 기록하고 발표 해 보는 장면  
    ▲ 기억에 남는 일과 그 동안 달라진점 기록하고 발표 해 보는 장면
      ▲ 1학년때와 달라진 점을 자유롭게 생각하여 적어본 자료  
    ▲ 1학년때와 달라진 점을 자유롭게 생각하여 적어본 자료
    ‘내 진로, 복사본이 아닌 원본이 되자!’ 주제로 방학특강에 참여한 부몀중 2학년 박유영 양(16세, 중동)은 “자신의 강점과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속에서 진로에 대해 방향을 잡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이나 부모님들의 말씀도 참고하지만 같은 또래 안에서 이러한 진로교육을 통해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라며 씨앗길센터가 있는 도서관에서 진로 관련 도서도 많아 진로고민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교육을 담당한 김민곤 강사는 “청소년들이 자기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학교공부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진로방향을 잡아갈수 있도록 학부모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하며, 청소년들에게 자기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초등6학년으로 예비중학생들의 “중학교 전환기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도서를 통해 주인공들이 어떤 방식으로 꿈을 찾아가는지 읽어보며, 자신들의 생각과 기록을 통해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꿈을 찾아가는 여러 가지 방법을 보며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떤 정보가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부천 씨앗길 센터 팀장 이재희 (사서, 독서진흥팀장)선생님은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진로진학센터 업무까지 업무량도 많습니다. 도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의 지원과 협력을 받는데도 어려움이 많고, 시민들의 진로교육욕구와 진학수요 폭증으로 시책개발과 협력관계의 개선 등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2016년도에는 씨앗길센터에 학부모 진학컨설턴트,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4월~ 11월까지 기수별 5회로 중,고등 학부모 270명을 교육하여 진학전문컨설턴트 2급 자격을 취득 하도록 하고 학부모 지원단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지원 직업체험프로그램 강화와 진로탐색프로그램 확대 운영, 청소년 직업체험처 발굴,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도서관자원 연계청소년 진로탐색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개최(2016년 8월, 11월) 등 외부전문가 진학컨설팅 실시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자녀와 수시로 도서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는 학부모 박성숙(42세, 내동)씨는 “꿈, 진로와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자녀와 이용하고 있다. 몰랐던 부분에 대한 이해도 되고 좋다”  자녀 윤서현 양(까치울중 2년, 16세)은 “진로에 대해서는 학교에서도 배웠지만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게 나를 이해하게 되고 좋았어요. 작가가 꿈인데,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할지 좀 생각이 서는 것 같아요” 하며 밝게 웃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부천씨앗길센터 032- 625- 8855~8857

         김미숙 복사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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