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월 31일 오전에 부천역 북부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열고 [부천마루광장] 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대내외에 선포하였습니다.

▲ 2015년 3월 31일 오전에 거행된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

1899년 개통되어 서울과 인천을 이어온 경인선 철도의 소사역으로 불리다가, 1973년 7월 부천시 승격 이후 부천역으로 이름을 바꾸고 우리 부천시의 대문으로 사랑을 받아온 부천역 북부광장의 과거 풍경을 잠시 되돌아 봅니다.

▲ 부천시 승격 이전 옛 경인선 철도가 운행되던 소사역 (현재의 부천역)

▲ 1970년대 중반 부천역 주변의 모습

▲ 1970년대 말 부천역 광장에서 열린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부천지구 결의대회

▲ 전철을 타고 내리는 시민들로 붐비는 부천역 플랫홈 (1979년)

▲ 북부역 광장에서 열린 제11대 국회의원 후보자 유세 장면 (1981. 3.17)

▲ 1983년 5월 택시 효도관광 행사가 열린 부천북부역 풍경

▲ 1983년 5월 택시 효도관광 행사가 열린 부천북부역 풍경

▲ 1980년대의 부천역 북부광장 풍경

▲ 지금부터 11년 전인 2004년 7월의 활기찬 부천역 북부광장 풍경.

▲ 2006년 12월, 함박눈이 내리는 부천역 북부광장의 밤 풍경.

▲ 2007년 12월, 성탄트리의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북부광장

▲ 2008년 7월, 북부광장 물레방아 조형물 둘레에 심은 복숭아 나무에 탐스러운 복숭아가 열린 여름 풍경

부천역 북부광장은 원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복잡한 주변 환경과 노점상, 적치시설물 등으로 전형적인 구도심 광장으로 머물러있어 대대적인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렇듯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으로의 개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차량 중심의 부천역 북부광장이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시민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바뀌게 됩니다.

▲ 지난 3월 초 부천마루광장으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기존의 조형물을 철거하는 현장.

▲ 부천역 북부광장의 물레방아 조형물을 이전하기 위한 공사현장.

▲ 1990년 9월에 이일영 작가에 의해 제작된 물레방아 조형물이 25년 만에 시민의강 원천공원으로 이전하기 위해 해체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역 북부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이 열려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한 첫삽을 뜨게되었습니다. 

▲ 2015년 3월 31일 오전에 거행된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여한 부천 대표 이모티콘 '부천핸썹'

▲ 김만수 부천시장과 포즈를  취한 부천핸썹

▲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

▲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에 앞서 축하공연을 펼친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

▲ 착공식 행사에 앞서 펼쳐진 풍물패와 비보이 진조크루의 합동 축하공연

▲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

▲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에서 ‘부천마루광장’이름을 선포하는 김만수 시장.

▲  김만수 시장이 부천마루광장’이름을 선포하자 축포와 꽃가루가 행사장을 수놓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착공 기념사에서 " 도로가 인체의 핏줄과 같다면 광장은 심장의 역할을 한다. 마루광장이 부천시민들의 온갖 에너지를 뿜어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동력이 형성되는 광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는 김만수 시장.

부천역 북부광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장 전체에 목재데크를 설치한 마루광장으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목재의 이미지가 대청마루를 연상시킬 수 있어 부천 마루광장이라고 명명하였지요. 부천 마루광장은 부천의 대표역인 부천역의 상징성과 사람 중심의 넓은 마루를 의미한다는군요.

▲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조감도.

▲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조감도.

▲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 시삽행사.

▲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착공식 시삽행사.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기념촬영.

올해 12월이면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부천마루광장이 복사골 부천의 관문이자 젊은 문화특별시 부천의 새로운 어울림마당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 금년 말까지 진행될 부천마루광장 문화커뮤니티 조성공사 조감도.

2015년 연말 모임은 새로운 명소 [부천마루광장]에서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