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석이던 부천시 시민옴부즈만을 공정성과 투명성,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제8대 시민옴부즈만 후보자를 선발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고충민원 해결 중심의 옴부즈만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공공갈등의 조정과 중재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이다.

시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와 욕구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구축을 위해, 공공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집단민원으로 인한 공공갈등과 관련해 시정부와 주민 간 중립적인 위치에서 조정・중재역할을 수행하고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적임자를 찾는다.

공개모집은 오는 7월 1일 개회되는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일정에 맞추어 진행된다. 오는 21일까지 부천시청 3층 옴부즈만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선정은 부천시 옴부즈만 추천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인을 선출해 시장에게 추천하고 이 중 1인을 시장이 의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부천시 민원담당관 옴부즈만팀 김무종 팀장은 “옴부즈만 위촉이 완료되면 공공갈등에 대한 해결과 조정을 원활히 수행해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공공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옴부즈만제도와 역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원담당관 옴부즈만팀 전화 032-625-2201 혹은 트위터 @bc_minwon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