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동장 박재욱)은 지난 9월 28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제14회 펄벅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동장 박재욱)은 지난 28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제14회 펄벅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펄벅문화축제’는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혼혈아와 전쟁고아를 돌봐 온 펄벅여사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계승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심곡본동 고유의 지역 축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마을, 심곡본동’이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종태)가 주관한 이번 펄벅문화축제에는 한국펄벅재단, 펄벅기념관 등 지역 내 많은 유관기관(단체)의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 부스를 운영해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식전공연(제17사단 군악대)

식전 행사에서는 청소년 공연과 더불어 제17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식후 행사에서는 난타 공연과,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외국인 전통 공연, 혼혈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진행됐다.

▲ 식후공연(베트남 문화 전통 공연)

더불어 축제와 함께 진행된 제15회 펄벅기념문학상(주관: 부천펄벅기념관) 시상식에 조용익 부천시장,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종민 펄벅기념관장이 시상자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16회 펄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작품 전시회를 비롯한 세계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강종태 펄벅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펄벅문화축제가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라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축제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재욱 심곡본동장은 “펄벅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심곡본동 주민분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사구 심곡본동 행정안전팀 032-625-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