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동장 김순금)은 지난 9월 28일 송내어울마당에서 진행된‘제12회 송학골도롱뇽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제12회 송학골도롱뇽축제'가 열린 송내어울마당에 축제를 즐기는 인파로 가득 차 있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부천 유일의 도롱뇽 서식지인 성주산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함께 즐기는 주민화합 및 소통의 장이다.

▲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펼쳐진 “나눔꽃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공연

이번 축제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체험부스 및 먹거리 존, 전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 독특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청소년 댄스팀 “AGAT”의 공연

특히, 청소년 댄스공연과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은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리고, 전통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과 부천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배우기 등 체험부스는 많은 아이와 부모의 인기를 끌었다.

▲ 송내2동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전통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또한, 이번 축제는 <어깨동무 나눔장터>와 연계해 어린 학생들이 벼룩시장에 참여하고 판매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의 마음도 함께했다.

▲ 부천 유일의 도롱뇽 서식지인 성주산의 도롱뇽 사진 및 영상 전시

한편 송내2동은 축제 중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축제 전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를 토대로 축제 현장에는 안전관리요원,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동 직원 등 총 80여 명이 배치됐다.

▲ 지역단체장 및 내빈 단체사진

전오현 송학골도롱뇽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과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지역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동의 소중한 생태자원인 도롱뇽을 잘 보존하여 행복한 생태마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순금 송내2동장은“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로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풍성한 행사가 됐다”며, “다음 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소사구 송내2동 행정안전팀 032-625-6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