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동장 김순금)은 지난 26일 ‘폐자원 가져오는 날’을 맞아 관내 자연어린이집(원장 현유순)의 원생 20여 명이 종이팩을 모아 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부천 소사구 자연어린이집 원아들이 송내2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아온 우우 팩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자연어린이집 원생들은 평소 간식으로 먹은 우유 팩을 손수 세척하고 말려 송내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 부천 소사구 자연어린이집 원생들은 평소 간식으로 먹은 우유 팩을 손수 세척하고 말려 송내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부천시는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률 증대를 위해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자원 수거 보상제 교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든 폐건전지 0.5kg(약 25개) 혹은 종이팩 1kg(약 35개)을 모아가면 10L 종량제봉투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현유순 자연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보호에 참여할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금 송내2동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폐자원 수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자연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 지역 사회와 함께 푸르고 살기 좋은 송내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