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주민센터는 지난 24일 통장 18명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사전 점검했다. 201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따른 본격적인 동 주민회의 시행에 앞선 것이다.

이번 로드체킹은 동네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통장이 앞장서야 주민이 필요한 곳에 시의 예산을 반영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 시작됐다. 분기별로 구역을 나누어 지속적인 로드체킹을 추진한다.

통장들은 합동 로드체킹을 통해 적극적인 민원불편사항 점검과 통장 복지알리미로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등 취약계층 발굴도 나선다.

로드체킹 행사는 통별 사전예찰시 체킹된 정비대상지 개별 브리핑을 마치고 ‘시와 꽃이 있는 거리’ 및 석천공원 주변에서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 당현증 부천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석천로 화단 조성공사시 문제점과 보안등 수리, 무단투기지역 CCTV 설치요청 등 건의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박종구 동장은“현장에 바로 답이 있다. 현답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