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동장 김계성)은 지난 4일 부천시 공무원 출신인 신인식 씨가 관내 취약계층에 쌀국수 2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신인식 ㈜태원종합기술단 부사장은 지난 4일 추석을 맞이해 고강본동 취약계층에 쌀국수 200박스를 기부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신인식 씨는 특히 고강본동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인식 씨는 1995년 6월 퇴직한 부천시 공무원으로, 이번 기부는 김계성 고강본동장과 오정구청 수도과에 함께 근무했던 인연이 계기가 됐다.

이날 기탁된 쌀국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인식 ㈜태원종합기술단 부사장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든든한 한 끼와 함께 이웃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계성 고강본동장은 “노인들에게 소화가 편한 쌀국수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외된 이웃 없이 주민들이 풍요롭고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정구 고강본동 복지팀 032-625-7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