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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환생, 손민수의 베피협 전곡에서부터 미리 만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까지부천아트센터 상반기 시즌 만개
이경주  |  kjlee@b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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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9  0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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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가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저명한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상반기 시즌을 마무리 한다. 베토벤 음악을 통해 제2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손민수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이틀에 걸쳐 선보이며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양성원과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가 대관령음악제 일정에 앞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을 찾는다. 소공연장에서는 원더우먼 오보이스트 송현정과 여름방학 기념 어린이 기획공연이 열린다.

    베토벤의 인생을 관통하는 손민수의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전곡 양일에 걸쳐 연주

      ▲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_손민수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전곡 시리즈_피아니스트 손민수 (c)Shin-joong Kim MOC,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_손민수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전곡 시리즈_피아니스트 손민수 (c)Shin-joong Kim MOC,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센터의 7월을 여는 아티스트는 ‘건반 위의 철학자’로 불리 우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이다. 20세기 피아노 음악의 거장 ‘러셀 셔먼’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음악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피아노에 오롯이 투영시키는 철학자로 불리운다. “베토벤을 연주할 때는 베토벤이 되어야 한다”는 스승의 가르침처럼 베토벤의 삶을 그리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대서사시가 부천아트센터에서 7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지난해 세계적 명문음대인 뉴잉글랜드음악원(NEC·New England Conservatory)에 교수로 부임하여 교육자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이다. 뉴잉글랜드음악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연주자이자 교육자 중 한 명”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그는 2006년 캐나다 호넨스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에 이어 부조니, 클리블랜드,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라흐마니노프 회화적 연습곡 등 전곡 연주 및 음반 발매를 통해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예술가로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연주 시간 총 합만 3-4시간인 이번 대장정의 무대는 홍콩 출신 차세대 마에스트로 ‘윌슨 응’ 지휘자와 국내 챔버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 민)가 합을 맞춘다.

      ▲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_손민수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전곡 시리즈 지휘자. 윌슨 응 (c)Jino Park,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_손민수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전곡 시리즈 지휘자. 윌슨 응 (c)Jino Park,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양성원·토마스 체헤트마이어 등 미리 만나는 평창대관령음악제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_프랑스 오베르뉴론 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양성원 (c)Jean Lim,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_프랑스 오베르뉴론 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양성원 (c)Jean Lim,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첼리스트 ‘양성원’과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토마스 체헤트마이어’가 부천아트센터를 찾는다. 이들과 함께 청정한 사운드를 선사할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로 승격된‘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보다 앞서 선사할 이들의 음악은 고전과 낭만을 오가며 황홀한 무대를 전할 예정이다. 모차르트가 10대 시절 작곡한 걸작, 교향곡 29번과 솔로 악기로서 첼로의 위상을 높여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이 비르투오소 양성원의 연주로 장식된다. 특별히 2부 프랑크의 현악 4중주는 토마스 체헤트마이어의 편곡으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이 날 공연 이후에는 아홉 번째 앨범 ‘에코 오브 로망스’를 데카 레이블로 발매한 첼리스트 양성원의 사인회가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_프랑스 오베르뉴론 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지휘자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c)Jean-Baptiste_Millot,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_프랑스 오베르뉴론 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지휘자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c)Jean-Baptiste_Millot,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원더우먼 마지막 주자, 일본 국제 오보에 콩쿠르에서 한국 알린 송현정

      ▲ 영 프론티어 시리즈_원더우먼Ⅳ 오보이스트 송현정,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 영 프론티어 시리즈_원더우먼Ⅳ 오보이스트 송현정,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지난 2023년 10월 모든 국적의 오보이스트를 대상으로 일본 국제 오보에 콩쿠르가 열렸다. 48명의 오보이스트가 본선에 오른 가운데, 우리나라 송현정이 1, 2차 본선 끝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를 졸업한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객원으로 활동하였고, 오보에의 거장 ‘하인츠 홀리거’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세계무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보이스트이다. 이번 부천아트센터에서는 ‘하인츠 홀리거’가 직접 작곡한 <스터디 2>와 함께 바흐, 졸리베 등의 작품으로 오보에의 중후함과 따뜻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동아 및 중앙음악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 호흡한다.

    바닷 속 용궁 토끼 찾기! 어린이를 위한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와그르르르 수궁가

      ▲ 시어트리컬 시리즈_와그르르르 수궁가,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 시어트리컬 시리즈_와그르르르 수궁가, 사진제공=부천아트센터

    여름방학을 맞아 판소리계 소설 「토끼전」을 판소리와 그림자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어린이 공연 <와그르르르 수궁가>가 찾아온다. 연극 교육전문가들과 판소리 기반 음악감독, 소리꾼들이 함께 모여 36개월 이상 어린이 관객을 위하여 기획된 작품이다. 전통문화와 예술적 감수성을 경험토록 기획된 이번 작품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제20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제32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단체 부분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공연에 앞서 어린이들의 공연 이해를 돕기 위해 주중,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그림자 인형을 만들고, 이 인형은 공연 기간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무료 체험프로그램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공연 상세페이지 상단, 별도 링크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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