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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우산' 지역환경과 일자리 활성화고장 난 우산 수리, 부천시 수리센터 3호점 개소
정정숙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eclips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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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31  23: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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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는 '우리 모두의 우산' 사업을 통해 고장 나거나 버려지는 우산을 기증받아 우산 수리 부품으로 재사용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우산을 수리해 기부하는 자원재생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진행 중이다. 사업 시작 이후 2023년까지 수거된 우산은 1,000여 점이 넘었으며, 수리한 우산 6,295여 점, 기증한 우산 1,064여 점, 대여는 400여 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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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원미구청 1호점과 송내 북부역 2호점으로 운영하던 수리점은 현재 원미구청 수리점이 없어지고 송내역이 1호점으로 운영되며 중동 행복주택 2호점과 내동렉스타운 3호점 두 곳이 지난 3월 8일 문을 열었다.

      ▲ 2호점(중동행복주택)  
    ▲ 2호점(중동행복주택)


    기존 원미구청과 송내북부역에 있는 우산수리센터는 부천 남부지역에 치우쳐 북부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매년 고장 난 우산 수리 요청과 못 쓰는 우산 기부 건수가 배로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북부지역인 오정구(내동) 렉스타운 1층에 3호점을 오픈했다.

      ▲ 3호점(내동 렉스타운)  
    ▲ 3호점(내동 렉스타운)


    특히 올해부터 인천교통공사(7호선)와 소신여객이 협력해 비 오는 날 지하철에서 두고 내린 우산을 수거해서 일정 기간 보관하고 끝내 주인을 찾지 못한 우산은 기증을 받고 있다. 기증받은 우산은 부천역, 부천시청역, 춘의역, 송내역 등 지하철역 4곳과 소사구청에서는 비 오는 날 우산을 무료로 대여하는 '양심우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청역 1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는 우산이 필요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양심우산’이 비치되어 있다.
    역사에서 근무하는 역무원(29세)은 “비 오는 날은 양심 우산이 다 없어진다. 새로 사서 사용하는 것보다 기증을 받은 것들을 필요할 때 대여할 수 있다는 점과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해서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사업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수리한 우산들  
    ▲ 수리한 우산들
     
      ▲ 부천시청역안 '양심우산'  
    ▲ 부천시청역 안 '양심우산'


    우산수리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가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동 2호점에서 수리를 하는 직원(50대 후반)은 “송내에 있는 1호점에서 2년간 우산 수리를 하고 이번에 2호점으로 오게 되었다. 우산수리직을 하기 전에는 다른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일자리 정책과 정리나 과장님이 여성이지만 전문전인 기술을 배워보라고 권유해서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이런 기술을 배워 일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과장님께 감사드린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 좀 알려져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 방문하는 분들은 대부분 우산에 애착이 많은 것 같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분은 외국에서 선물 받은 것이라 계속 소장하고 싶다며 삭고 녹슬어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의 우산을 갖고 오기도 했다. 각각의 재료와 아이디어를 개발해 최대한 수리해서 드렸다. 우산을 수리하는 일이 너무 재미가 있다. 수리과정에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 중동행복주택 2호점  
    ▲ 2호점(중동행복주택)
      ▲ 2호점에서 우산을 수리하는 모습  
    ▲ 2호점에서 우산을 수리하는 모습


    3호점에서 우산을 수리하고 있는 채희봉 님은 “우산 수리 기술을 배워 지역공동체 일자리에 참여해서 지금의 일자리를 얻었다. 3호점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흐리고 비 오는 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대부분 수리할 우산을 두세 개씩 가지고 온다. 가끔, 녹이 슬고 많이 망가져서 버려도 될 우산을 가지고 오는 어르신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최선을 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해 드린다.” 며 뿌듯해했다
    동네에서 우산 세 개를 가지고 방문하신 어르신은 “화성에 사는 딸이 유튜브를 보고 연락이 와서 부천에는 무상으로 우산도 수리해 주는 참 좋은 도시라고 우산수리센터를 알려줘서 찾아왔다. 홍보가 더욱 잘되어 시민들이 생활의 도움을 받고 기증 또한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이러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편의 제공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를 기대한다고 일자리 지원팀은 전했다. 

      ▲ 우산을 수리 할 부품과 도구들-3호점  

    ▲ 우산을 수리 할 부품과 도구들
     

      ▲ 폐 우산에서 분리한 우산부품들  
    ▲ 폐 우산에서 분리한 우산 부품들

     

    단비 우산 수리사업

    기 간

    3월 8일 ~10월

    운영시간

    평일 09시부터 18시(점심시간 12-13시/토,일,공휴일 휴무)

    비 용

    무료(개수 제한 없음)

    활 동

    우산 수리 및 기부, 대여

    1 호점

    송내역:송내대로 50-1 송내역 2번 출구(청년리더#옆)

    2 호점

    중동역(중동행복주택): 중동로 88, 2층

    3 호점

    내동(렉스타운); 신흥로 377번길 11, 1층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고장 난 우산의 수리나 기증하고 싶은 우산이 있다면 우산 수리센터 1∼3호점으로 방문해 우산을 수리하거나 기부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에는 우산을 대여할 수도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 초등학교와 각 구청, 행정복지센터로도 우산수리·재생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환경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양심우산이 비치되어 있는 역으로 가서 필요하면 이용하면 된다. 


    부천시365콜센터 032-320-3000
    일자리정책과 032-625-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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