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범안동은 지난 13일 자생단체 및 주민들과 합동으로 가을 꽃 묘 식재를 실시했다.

부천시 범안동(동장 장환식)은 지난 13일 자원순환 마을 추진단, 통장협의회, 마을자치회, 자율방재단 등 자생 단체 및 주민과 함께 관내 구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가을꽃 식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 자생 단체 및 주민들이 관내 구도심 지역에서 가을 꽃 심기에 열중하고 있다.     ▲ 화단에 코리우스를 심는 모습

이날 행사는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및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목적으로 길거리와 화단에 버려진 담배꽁초 수거 등 범안동 마을 주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꽃 심기, 물주기로 진행됐다. 동은 식재 전 환경정비 하는 모습을 통해 여러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을 통한 자연보호의 효과를 알리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순환 마을 추진단 공은주 단장은 “비록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이번 가을꽃을 심으며 노후화된 동네에 아름다운 꽃으로 생기를 넣어주고, 우리의 손길로 동네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보람차다”며 “우리 동네가 항상 이렇게 향기 가득하고 깨끗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23년 마지막 꽃 묘 식재 마친 후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생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우리 범안동을 한층 더 아름답게 바꿔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의 수고가 우리가 모두 살고 싶은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임이 틀림없다. 가을꽃 따라, 향기 따라, 범안동 마을 길 따라 누구나 살고 싶은 범안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