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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자원봉사자!그대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다워요!
조우옥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oory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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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10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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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큰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봉사했던 세월이 결코 적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만큼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저의 봉사활동이 미력하지만 수혜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주었을 때, 그들의 환한 미소를 보았을 때, 끊임없이 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봉사현장이나 재난 재해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순간마다 서로를 격려해주고 단합된 마음으로 늘 함께했던 동료 봉사원들에게서 많은 시너지를 얻은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영광된 수상의 기쁨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모든 봉사자님들 사랑합니다.”

      ▲ 전국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편영희씨 축하드려요  
    ▲ 전국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편영희 씨
      ▲ 우리는 영원한 봉사자 멋져요  
    ▲ 우리는 영원한 봉사자!

    2022년 전국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대통령상 수상자인 편영희(75세)씨의 소감이다. 그녀는 지난 12월 5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2 전국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부천시 소속 자원봉사자로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영광의 자리에 오른 자랑스러운 인물이다. 
     
    그녀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협의회 부천지구 원미1동 소속 봉사자로서 약 30년 세월 동안 2만 2천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전국협의회 노인분과 위원장과 경기도지사협의회 부회장 및 사무국장, 부천지구협의회 인애 봉사회 회장, 등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인도주의 정신으로 평생을 사회봉사에 앞장서 온 일꾼이다. 그녀는 장애아동과 결연을 맺어 ‘사랑의 가정위탁’을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사회적응 훈련을 위해 각종 문화행사, 가족여행, 체험 등을 실시하며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또한 독거어르신과 결연을 맺어 매월마다 가정을 방문하며 구호물품과 생필품도 전달하고 사랑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명절이면 떡국 떡과 고기, 전, 송편 등을 정성스레 준비하고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 나눔을 펼쳐왔다.

    재난, 수해 발생 시에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에서 발생한 태풍 매미, 루사로 시름에 젖은 수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며 복구활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또한, 중국 홍십자사와 연계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물질만능 세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펼쳐온 편영희 씨는 보기 드문 인물로 본받을 만하다.   

      ▲ 2022 부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 2022 부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축하를 보내드려요  
    ▲ 2022 부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편영희 씨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2022 부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관내 소속 자원봉사자 55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공연으로 하동진 가수가 열창을 해 박수와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단체에서 한 해 동안 펼쳤던 봉사활동 영상을 소개하고, 부천시에서 1년 동안 열심히 봉사한 유공자 76명을 선발하여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부천시장상, 등 1만 시간 봉사자와 5000시간 봉사자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 1만시간 인증 패 받은 임미자씨 축하 드려요  
    ▲ 1만 시간 인증 패 받은 임미자씨 축하 드려요. 
      ▲ 수상자들 모두 축하 드려요  
    ▲ 수상자들 모두 축하 드려요
      ▲ 하동진 가수의 열창 좋았어요  
    ▲ 하동진 가수의 열창 좋았어요

    1만 시간 봉사활동으로 은자 봉이 인증 패를 받은 임미자 씨는 긴 소감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1992년에 서울에서 부천으로 이사 온 후에 시청, 구청 다니며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던 영향인 것 같아요. 이웃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아이가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대신 부천시청을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게 됐어요. 부녀회에서도 10년 동안 봉사하고 자율방범대에서 7년, 노인복지관 상담실에서도 20년 넘게 일주일에 2회씩 어르신 상담 봉사활동을 하고. 어린이 안전교육, 시니어 안전교육도 꾸준하게 진행했어요. 봉사 시간이 이렇게 많이 쌓인 것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1만 시간 은자 봉이 인증 패를 받고 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정말 좋습니다. 그동안 가족들의 지지를 받아오며 아무 탈 없이 봉사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죠.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 감사하고 나 자신에게도 감사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할 것입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지금까지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든이를 대상으로 봉사를 했는데 유아와 초, 중, 고 봉사는 60세가 넘으면서 그만두게 됐어요. 지금은 건강지킴이 활동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께만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보니 참 여러 가지 봉사를 했네요.”
    또한, 그녀는 “우리 딸은 파나마에 한 달 보름 봉사를 다녀왔고, 아들이 잠실 미혼모아이들센터에서 봉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대견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바빠서 예전처럼 봉사는 못하지만 조금씩 기부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랍니다. 봉사는 생활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며 저의 체력이 다하는 날까지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할 예정입니다.”라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자 김국희 씨 축하드려요  
    ▲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자 김국희 씨 축하드려요. 
      ▲ 동자봉이 수상자 서진석씨와 임병례씨 축하 드려요  
    ▲ 동자봉이 수상자 서진석씨와 임병례씨 축하 드려요
      ▲ 수상자들 축하 드려요  
    ▲ 수상자들 축하 드려요

    이날 행사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국희 씨와 5000시간 봉사활동으로 동자 봉이 인증 패를 받은 서진식 씨의 멋진 모습도 보였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상을 받아 환하게 웃는 임병례 씨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였다. 또한 행운권에 당첨되어 자전거를 선물 받고 기쁨을 나누는 봉사자와 그 일행들의 행복한 모습도 보였다. 축하의 꽃다발을 들고 동료의 수상을 축하해주는 마음도 흐뭇한 풍경으로 남았다.

      ▲ 도당동 봉사회 장주희씨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협의회 부천지구 이순길회장  
    ▲ 도당동 봉사회 장주희 씨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협의회 부천지구 이순길회장
      ▲ 도당동 봉사회 아자 파이팅  
    ▲ 도당동 봉사회 아자 파이팅

    부천시장상을 받은 장주희 씨는 “처음으로 부천시장상을 받았는데 정말 좋아요. 1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보람이 느껴지네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짠해요. 특히나 겨울철이면 추위를 잘 버텨내야 되는데 걱정이 앞서죠. 도당동 지역 내 8세대 결연가족들이 힘과 용기를 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에 앞장설 거예요.”라며 다짐을 했다.  

      ▲ 수상자와 함께 축하해주는 마음도 예뻐요  
    ▲ 수상자와 함께 축하해주는 마음도 예뻐요
      ▲ 봉사자의 날 행운권 담첨으로 자전거도 탔어요  
    ▲ 봉사자의 날 행운권 담첨으로 자전거도 탔어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세월을 보냈다.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긴축정책을 펼치는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사랑을 펼쳐온 이들이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무보수로 자신을 희생하고 나눔에 앞장서는 그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다. 모두가 함께 나누며 함께 손을 잡고 가야만 하는 세상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자원봉사자! 그대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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