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역사에서 심장병 수술과 1,600여 명의 사랑 나눔을 주제로 한 <부천 심장사랑> 사진 전시회가 오는 9월 8일(목)까지 열린다. '부천 심장사랑 40년, 함께 나눔 20년'이라는 제목의 사진전은 부천세종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으로, 병원의 변천사와 의료 나눔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8월 22일(월)부터 총 24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부천시 심장병 환우 무료 수술 20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아트스텝스 온라인 전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1997년 심장수술 1만례 기념식

▲ 2018년 부천시,세종병원,하바로브스키시 의료나눔 협약식

▲ 1998년 중국 심장병 환아 가족과 중국,한국 영상통화

전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상에서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하기 등 환경 지키기 약속 캠페인도 눈에 띈다. 9월 30일(금)까지 걸음 수와 함께 이를 실천한 인증 사진을 #세종병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게시물 당 천 원씩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ESG 활동 이벤트 영상 시청 후 영상 내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달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 1999년 부천시 의료나눔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러시아 환아들.

▲ 2007년 선천성 심장병 이라크 환아

▲ 2006년 부천시 의료나눔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러시아 환아

박진식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이자 지역사회 대표 의료 기관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고 전한다.

세종병원은 1983년 민간 병원 최초 개심술 성공,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 심장병 특수 진료 기관으로 지정, 민간 병원 최초 심장 이식 수술 성공 등을 이루어냈다.

부천시청역을 이용한다면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지난 20년간의 사랑 나눔을 살펴보고, 직접 이벤트에 참여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