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산와동 체육관에서는 하나외환과 신한은행의 시즌 6번째 경기가 열렸다.

지난 10일 부천경기이후로 4일만에 신한은행과 다시 만난 하나외환은 경기초반부터 스트릭렌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면서 좀처럼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1쿼터 후반이 되어서야 나키아샌포드와 김정은의 득점으로 따라갔으나 9-18로 뒤진채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들어 하나외환은 하은주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하며 점수를 계속 허용하는 듯 했으나 종료 4분전 박하나와 김이슬의 3점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에도 나키아샌포드와 허윤자가 차근차근 점수를 올리며 3쿼터 중반이 지나고 45-49까지 신한은행을 맹추격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비어드가 또다시 중거리슛으로 연속 4득점과 동시에 종료직전 속공패스로 김연주의 득점을 도왔다. 하나외환이 빠른공격과 허윤자의 중거리슛으로 추력을 시도했지만 결국 4쿼터에도 점수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경기는 아쉽게 60-72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