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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동체의 '춘절' 신년 축제를 가다"부천이주민지원센터의 중국 춘절 축제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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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8  23: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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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춘절신년축제 행사 중 감사장 수여장면  
    ▲ 중국 춘절신년축제 행사 중 감사장 수여장면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외국인은 중국인이다. 국적별 체류 외국인 중 중국인은 47.3%(1,006,585명)으로 2위인 베트남 7.9%(167,681명)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출입국 통계 2018년 1월 기준). 부천에 체류하는 중국인들도 11,440명으로 부천시 전체 이주민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법무부 등록외국인 국적별·지역별 현황, 2017. 12. 31 기준). 이런 중국인들이 그들의 명절인 춘절(春节)을 즐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춘절은 음력 1월 1일로 우리에게는 설날에 해당하는 명절이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점은 공통된 부분이나 그 의미와 풍속은 한국과 사뭇 다르다. 공식적으로는 1주일 비공식적으로는 한 달 가량을 거하게 춘절 연휴로 보내는 중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설날은 너무나 짧게 지나가는 아쉬운 명절이기도 하다.

      ▲ 중국 춘절신년축제 행사모습  
    ▲ 중국 춘절신년축제 행사모습
    이런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난 2월 24일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서 부천중국공동체의 ‘춘절 신년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150명의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이 참가하여 한국 속의 ‘춘절’에서 같이 웃고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워냈다. 타국에서의 어려움과 모국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은 희석되는 묽어지는 시간임에 틀림없는 듯하다. 온통 빨간 의상들로 치장한 중국공동체 결혼이주여성들의 빨간 등롱무에 한껏 맘을 뺏긴다. 중국 전통문화 공연과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중국 노래가 아우러져 이곳이 한국인 듯, 중국인 듯싶다. “고향 냄새가 나요. 춘절 분위기를 느끼러 오긴 하는데 사람들 만나서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게 더 좋아요.” 18년째 한국살이를 하고 있는 하얼빈 출신의 김광염(송내동)씨의 참가 소감이다.

      ▲ 중국 춘절신년축제 행사모습  
    ▲ 중국 춘절신년축제 행사모습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으로 전체인구 중 이주민의 비율이 5% 이상인 사회를 다문화사회라 분류한다. 한국에 체류하는 이주민의 수는 현재 210만 명(출입국 통계 2018년 1월 기준)에 해당하며 전체 인구의 4.1%에 해당한다. 가파른 다문화사회의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 가지는 의미는 다양성과 어울림을 뜻하기보다는 또 다른 사회의 낮은 계층을 지칭하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곤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주민들을 보는 시선이 더 이상 ‘그들’에 머무르지 않기를 바란다.

      ▲ 중국 춘절신년축제 행사모습  
    ▲ 중국 춘절신년축제 행사모습
    부천시는 이주민들을 위해 이주민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 거점기관,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1천명 이상 동에 주민자치위원 외국인 의무할당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외국인주민 시정참여 활성화 정책들과 외국인주민 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 앞서가는 다문화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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