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차지한 에어라이트(풍선기둥 광고물)를 피해서 걸어야 하는 보행자는 불편하다. 최근 에어라이트는 도로변까지 내려와 차량통행까지 방해해 민원이 많다.

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22일 민․관․경이 함께 부천역 주변 먹자골목 불법유동광고물의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경기경찰청 기동대병력 150여 명과 원미경찰서 경찰관, 부천시바르게살기위원회원 그리고 부천시광고협회원 및 원미구청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부천시 원미구청장과 원미경찰서장의 진두지휘 하에 에어라이트 등 158점 1톤 화물차 8대 분의 유동광고물을 정비했다. 또한 부천역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경찰의 점검도 병행됐다.

부천시 원미구는 부천역 주변 뿐 아니라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상가주변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합동단속과 별도로 도시의 경관과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불법 현수막 및 벽보전단에 대해 ‘광고물정비 365 기동반’ 가동으로 연중무휴 정비를 실시한다.

부천시 원미구 우의제 구청장은 “도시미관 및 풍속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경찰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건축과 광고물정비팀 032-625-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