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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모두 친형제 같은 미니학교 옥산초교장선생님과 진로 상담하며 꿈 키워요
이주희 시민기자(복사골)  |  199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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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5  0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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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선생님이 제 마음을 속속들이 다 알고 대해 주셔서 정말 좋아요. 교장선생님과도 상담할 수 있고 전교생이 모두 친형제처럼 지내요" 전지호(6학년)군. "학교폭력. 언어폭력 없는 학교가 바로 우리학교"라는 6학년 최종민 군. "선생님의 일기 댓글이 제가 쓴 글보다 많아 일기 쓰기가 신난다"는 2학년 홍찬희 양. 학생들 모두가 학교생활이 즐겁고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현재 전교생 80명의 초미니 학교 부천옥산초(교장 이미숙)이야기다. 2003년 개교 당시만 해도 9개 학급으로 출발해 운영됐으나 몇 년 전부터 인근학교와 공동학구가 되면서 인원이 줄기 시작했다. 공모제로 지난 9월 1일 부임한 7대 이미숙 교장은 인근 유치원을 방문해 학교 홍보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또 매일 아침 원미경찰서 경관과 함께 교문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이들을 맞는다. 머리 모양이 달라진 아이들에게 알은 체를 해주고 평소와 낯빛이 다르면 꼭 안부를 묻는다. 간혹 출장을 가게 되면 교장선생님은 경찰서에 전화해서 등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다시 한 번 부탁하기도 한다.

      ▲ 매일 아침 교문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  
    ▲ 매일 아침 교문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

    두 자녀 모두 이 학교에 보낸 남궁현순 씨는 “교육에 대한 만족이 가장 크다. 아이들 모두 자존감이 높으며 소질계발에 충실할 수 있는 점도 이 학교의 특장점”이라고. 2학년 학부모 홍옥진 씨는 “개별학습이 이루어지고 전교생이 서로 배려하며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이웃의 예비 초등생 학부모들에게 입학을 적극 권하는 중이다.

    2년 째 배움터지킴이로 근무하는 박창순(남, 63세)씨는 "아이들이 어디 사는지 다 안다. 난 손주가 80명"이라면서 껄껄 웃었다. 8년 째 근무하고 있는 이의상 교무부장은 "전 학년 담임을 해봤다. 아이들의 인성이 확실히 다르다. 일곱 명의 선생님들이 언제 어디서고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니 '관심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개별학습으로 학습부진아가 없는 것도 자랑"이란다. 1학년 담임 박영미 교사는 "1:1 지도가 가능하고 교실 뒤 공간 활용으로 다양한 놀이활동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 1학년부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 1학년부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점심시간은 다른 학교와 달리 10분 늘려 식사 후 피구와 줄넘기 등의 활동을 한다. 고학년부터 하는 진로체험교육을 옥산에서는 1학년부터 전문강사와 함께 한다. 진로지도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이미숙 교장은 부임 후 바로 아이들과 반별로 일일이 면담시간을 가지며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세심히 묻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 전교생과 일일이 면담시간을 갖는 교장선생님  
    ▲ 전교생과 일일이 면담시간을 갖는 교장선생님

    옥산에서는 대부분의 행사에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한다. 깍두기 담그기, 츄러스. 샌드위치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된다. 전교생이 입학생을 맞아 악수하고 안아주며 졸업식에는 후배들이 모두 나와 환송한다.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을 만나면 "무얼 도와줄까?"라며 먼저 손잡고 다가선다. 사립학교를 뛰어넘는 교육. 감성이 넘치는 꿈의 학교에 2017학년도 예비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 학생.학부모.교사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친선경기  
    ▲ 학생,학부모.교사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친선경기
      ▲ 깍두기 담그기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 깍두기 담그기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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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초등학교 070-7099-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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