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기를 임신하고 어느 곳에서 거주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여월 3단지 아파트 안에는 부천시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서 아이 키우기에 가장 적합한 것 같았어요. 이곳으로 이사 와서 3명의 아이를 낳았어요. 단지 내에 있는 부천시 국공립 아침햇살어린이집에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를 가진 젊은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이곳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사랑 나눔과 함께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아내와 3명의 아이를 데리고 국공립 아침햇살 어린이집 5주년 기념 바자회에 참여한 서인덕 씨의 소감이다.


▲ 부천시 국공립 아침햇살 어린이집 '사랑의 바자회'에 참석한 가족의 모습
지난 5월 31일 부천시 국공립 아침햇살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개원 5주년 기념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여월 3단지 아파트 김경섭 입대의회장을 비롯한 부녀회 임원들과 관리사무실, 단지 내 주민들, 어린이 집 학부모, 교사, 주변 어린이집 대표들도 참석했다.
부천시 국공립 아침햇살 어린이집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는데 좋은 급식재료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업체에서 커피차를 지원해주고, 솜사탕과 팥빙수도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성화교육 업체인 마중 키즈엠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교구와 함께 후원금을 기부했다. 또한, 주변 어린이집 대표들도 동참하여 아낌없는 물품을 지원해 주고 후원금도 기부했다.
여월 3단지 아파트 입대의와 부녀회, 아침햇살 학부모, 주변 어린이집 대표들이 함께 지원한 후원금은 77만원, 바자회 판매금은 72만 3천원, 합계 149만 3천원은 아침햇살어린이집 원생들이 사랑의 후원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 어린이 가족들에게 연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부모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원생들이 사랑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참 교육에 앞장서는 민선홍 원장의 마인드가 남다르게 돋보였다.


▲ 솜사탕과 팥빙수를 받는 아이들의 모습(좌측), 사랑의 바자회 물품을 고르는 모습(우측)
2025년도 학부모 참여 수업도 개최해 어린이집 원생들이 평소 교육받고 체험하는 모습들을 일일이 촬영한 영상을 관람하며 학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인기도 받을 수 있었다.
오카리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원을 자랑해요.’라는 영상을 관람했다. 자연물 손수건 만들기와 선캡, 레인부츠 꾸미기,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서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었다. 꽃분홍 장미꽃잎과 녹색잎을 따서 흰색 손수건에 올려놓고 그 위에 비닐을 덮어서 힘을 주어 찍어내면 장미꽃이 물든 손수건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이다. 노란색 꽃, 빨간색 꽃으로 알록달록 나만의 독특한 손수건을 만들어보며 아빠, 엄마, 아이들과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 알록달록 나만의 독특한 손수건 만들기
사랑 나눔 바자회 및 먹거리 판매에서는 도서코너, 장난감코너, 생필품코너, 의류코너, 먹거리코너에서 김밥, 솜사탕, 커피차, 팥빙수, 등으로 맛있는 먹거리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인기를 더했다. 학부모들을 위한 생필품이 인기를 받았고, 아이들에게는 장난감과 아기상어 모양의 물총도 눈길을 끌었다. 민선홍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교구를 무료로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 사랑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모습
부천시 국공립 아침햇살어린이집 민선홍 원장은 “몇 해를 거듭하면서 아침햇살 개원 기념 사랑 나눔 바자회가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단지 내 주민 대표님과 부녀회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후원금도 주셔서 감사해요. 인근의 어린이집 원장님들은 그 많은 꼬마김밥을 쉴 새 없이 싸 주시느라 수고해 주셨고, 학부모님들도 물품과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힘들지만 모두 웃으며 참여해 주셔서 가슴이 찡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연말에 우리 원생들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어린이 가족에게 전액 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 부천시 국공립 아침햇살 어린이집 '사랑의 바자회' 모습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여월 3단지 아파트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잘 운영될 수 있게 장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출산율이 저조한 요즘 시대에 아이들이 부족하여 문을 닫는 어린이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걱정도 된다. 하지만 이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정원을 다 채울 정도로 인기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배우게 하고 직접 실천하며 참 교육에 앞장서는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사랑 나눔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