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환경의 날에 '바-꿈(함께 바라보고 꿈꾸다)'은 부천바롬, 꿈꾸는 나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단지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래미안부천중동 아파트에서 아이베스트 어린이집의 야외 프로그램 아나바다 행사와 함께 우유 팩 수거 보상제 활동을 홍보하고 수거하는 데 동참했다.
내일을 위한 순환의 '바-꿈'은 중동역 인근과 상동을 거점으로 하는 연합공동체로서 부천 에코 리빙랩 푸른빛 미소단과 함께 탄소중립 플랫폼 확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6월 5일 환경의 날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
일반적으로 종이와 우유 팩은 분리배출 해야하지만, 번거롭고 귀찮다는 이유로 종이류와 함께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천연펄프로 만든 우유 팩과 멸균 팩은 최고급 종이로 우수한 재활용품이라고 한다.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물로 깨끗하게 헹군 후, 펼쳐서 건조 시킨 다음 분리해야 한다. 이런 작은 노력과 실천이 건강한 지구를 지키는 데 이바지하게 된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우유팩의 분리수거가 번거로워서 공동주택의 분리수거함의 설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기후에너지과에 요청하면 수거함을 설치할 수 있다. 그 후, 인증 스티커를 발부받아 전담 자원봉사자와 매칭해 지정된 날짜에 직접 수거해 갈 때 폐자원 수거 보상제 정책에 따른 종량제 봉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폐건전지와 종이팩은 폐자원 수거 보상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받을 수 있다. 폐건전지(폐배터리 포함) 0.5kg와 종이팩(우우팩 멸균팩) 1kg은 종량제 봉투 10L 1매로 지급 받는다.
▲ 6월 5일 환경의 날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
2024년 부천시에서 수거된 종이 팩은 46,650kg이었고 감축된 탄소량은 29,351kg이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933그루를 지켜낸것과 같다고 한다.
종이 팩의 탄소중립 효과로 따져보면 종이팩 50kg은 30년생 소나무 1그루를 지킬 수 있고, 탄소 30kg을 감축한다고 한다.
바-꿈팀은 종이 팩 회수 재활용 체계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청 건너편 공용광장, 중동역, 역곡시장에서, 5월에는 래미안부천중동, 다정한마을 경남아너스빌에서 2회 실시했으며, 6월에는 래미안중동 관리동의 아이베스트 어린이집 아나바다 행사와 연합으로 진행해 종이팩 수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냈다. 또한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했던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 6월 5일 환경의 날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
6월과 7월 캠페인은 부천역, 중동역, 부천시청역에서 진행 예정이다.
자연은 후손에게 물러주는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다.
쓰레기로 배출되는 종이팩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내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종이 팩 수거함을 별도로 마련하면, 내일을 위한 순환으로 바-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