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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상2동(동장 이승식)이 지난 9월 27일 열린 제52주년 시민의 날 기념 원미구민 체육대회에서 10년 만에 다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주민들의 열정과 단합이 만들어낸 성과로, 대회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 상2동 선수단이 종합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번 대회는 2위부터 6위까지가 같은 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나, 상2동은 체육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400m 장애물계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굳혔다.
특히 이번 계주 경기는 30대 선수 없이 40대부터 70대까지 주민이 규정을 지키며 뛰어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더 깊다. 경기장을 찾은 주민들은 세대를 아우른 팀워크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 종합우승 1등공신 400m 장애물계주팀
대회가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박인태 상2동 주민자치회장이 신인식 원미구청장으로부터 종합우승기를 받았다.
박인태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 뛰어주신 주민들과 안전사고 없이 경기를 마친 모든 단체원께 감사드린다”며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동장님과 직원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승식 상2동장은 “7월 부임 이후 주민총회와 단체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도 체육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종합우승으로 동을 빛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상2동 행정안전팀 032-625-5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