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동장 김미영)은 지난 1일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단장 신언숙)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동에서 직접 키우고 수확한 친환경 상추를 장말 경로당과 꽃마을 경로당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 장말경로당 어르신들께 상추를 기부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부한 상추는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에서 버려진 스티로폼 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수경재배기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상추로, 생활 속 폐자원을 순환시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김미영 중동장과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원들이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있는 수경재배기에서 자란 상추를 직접 수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추는 당일 주민추진단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상추로, 점심시간에 맞춰 기부하여 어르신들은 가장 싱싱한 상태의 상추를 직접 맛 볼 수 있었다.

▲ 꽃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이 기부받은 상추와 함께 점심을 드시고 있다.

상추를 드신 장말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갓 수확된 싱싱한 상추를 바로 먹으니 더욱 맛있고 건강해진 기분이다”며 “상추를 기부해 준 중동과 중동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미영 중동장은 “폐스티로폼 수거부터 수경재배기 제작, 상추의 수확까지 힘 써주신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상추를 맛있게 드시니 너무 뿌듯하다”고 전했다.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은 수경재배 도시농업 홍보와 관내 경로당 수확물 기부 등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원미구 중동 행정안전팀 032-625-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