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기화)는 지난 20일 아동 문학가이자 독립운동가 목일신을 기념하는 문화 산책길 코스 구상을 위해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기화)는 지난 20일 목일신을 기념하는 문화 산책길 코스 구상을 위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 양재수)의 사업 제안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목일신의 문학 작품 세계를 기리고 산책로 이용자들이 자연스레 목일신의 작품과 생애를 체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날 답사에는 홍기화 소사구청장을 비롯해 양재수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 및 목민정 이사, 괴안동·범박동·옥길동의 동장과 주민자치회장도 참석하여 산책길 코스 구상에 현장의 목소리를 더하고 안전성, 편의성 등을 확인하였다.

산책길 코스는 목일신을 기리는 다양한 조형물이 있는 목일신공원(괴안동)을 시작으로 목일신 동시벽화 범안로 사진거리, 제198호 공원(범박동) 등을 거쳐 목일신 문학 체험관이 있는 별빛마루도서관(옥길동)을 도착지로 구상했다.

▲ 목일신 산책길 코스 구상을 위해 홍기화 소사구청장 및 목일신문화재단 관계자(이사장 양재수, 이사 목민정), 관련 부서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답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별빛마루도서관에 모여 목일신 산책길 코스 및 이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부천시 목일신 둘레길 조성 간담회 기념사진​

양재수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은 “목일신 선생님을 기념하는 산책길 조성에 많은 의견을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목일신 선생님의 문학정신을 잊지 않고 문학적 유산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관계 부서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수렴하여 지역 문학 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총무팀 032-625-6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