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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 범박동(동장 전미애)은 범박사랑장학회(회장 정연흥)가 올해 마지막 장학금 7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며, 지난 15년 간 이어온 장학사업을 공식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 사진
범박사랑장학회는 2010년 설립 이후 범박동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지역사회 인재 발굴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15년 동안 총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매년 10명의 청소년에게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에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 마지막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 1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되며, 잔여 금액은 지역 내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연흥 범박사랑장학회 회장은 “15년 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뜻깊은 일을 이어온 만큼, 장학회 활동 종료가 아쉽기도 하다”며 “장학회는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미애 범박동장은 “범박사랑장학회가 지난 15년 동안 베풀어온 나눔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회 종료 이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적극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박동 복지팀 032-625-6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