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의 중점 사업인 소사종합시장 주변 소삼로 일대 정비가 마무리됐다. 이곳은 시장 점포와 노점상, 그리고 도로 양 옆에 이중 주차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온 전통시장 도로이다.

부천시 소사구는 이곳의 환경 정비를 위한 주민의견을 지난 2월부터 4차에 걸친 설문조사와 2회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모았다. 설문조사 결과 주민 70% 이상이 환경 정비 사업에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78-34의 소사종합시장 인근 소삼로(길이 195m, 폭 8.5m)의 한 쪽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설정했고, 다른 한 쪽은 22대를 세우는 야간 거주자우선 주차지역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인근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77-5 지역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임시 무료 주차장 6면을 확보했다.

아울러 소삼로 일대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26곳을 정비했다. 소삼로의 도로경계석과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주변 하수도도 정비했다. 사업비는 모두 6000여 만 원이다.

부천시 소사구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7월 분기조회에서‘문화특별시 으뜸상’을 받았다. 원도심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전통시장 활력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부천시 소사구 강성모 구청장은“소사종합시장 환경정비는 신·구도심 균형발전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었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관계부서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천시 소사구는 소사종합시장 일대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주·정차 단속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소사종합시장 환경정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소사구 도시관리과(032-625-6111, 트위터 @bc-urban)으로 하면 된다.

 [소사구 도시관리과 032-625-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