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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세상 그리고 십시일반BIFAN '판타스틱 스토리펀딩'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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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9  15: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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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AN 스토리펀딩 현장모습  
    ▲ BIFAN 스토리펀딩 현장모습
    아직은 낯설은 단어인 '스토리펀딩'은 책, 영화, 음악, 제품 등 세상에 없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들이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힌 크라우드펀딩의 확장 개념이다.

      ▲ 토크쇼 진행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겸 영화음악감독 조동희 씨  
    ▲ 토크쇼 진행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겸 영화음악감독 조동희 씨
    지난 7월 24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우리 사회의 민감한 이슈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위한 스토리펀딩이 개최되었다.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싱어송라이터 겸 영화음악감독 조동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뮤직토크 콘서트, 다큐멘터리 스틸 사진전, 오프라인 후원금 모금을 위한 물품 판매가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루어진 이 행사에서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총 4편으로 다음과 같다.

      ▲ 스토리펀딩으로 진행되는 4편의 다큐멘터리들  
    ▲ 스토리펀딩으로 진행되는 4편의 다큐멘터리들
    1991년 유서대필 조작 사건을 다룬 권경원 감독의 '강기훈 말고 강기타', 정부의 국정교과서 이슈와 올바른 역사관 교육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담아낸 정지영 제작, 백승우 감독의 '국정 교과서와 내 아이의 역사교육', 희귀암 판정을 받은 26살 윤혁의 '뚜르 드 프랑스' 도전기를 그린 임정하 감독의 '뚜르, 잊혀진 꿈의 기억', 국정원 간첩 조작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2016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과 'NETPAC상'을 받는 최승호 감독의 '자백'이다. 4시간의 긴 시간동안의 토크쇼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눈을 감기엔 불편한 우리 현실의 불편한 이슈를 다룬 작품들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볼 수 있었다.

      ▲ BIFAN 스토리펀딩 현장모습  
    ▲ BIFAN 스토리펀딩 현장모습
    대기업들의 후원 아닌 일반인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시도는 어찌 보면 무모할 수도 또, 언제를 기약할지 모르는 긴긴 시간과 싸움으로 변질될 많은 우려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갈수록 높아지는 일반대중들의 사고 능력과 참여율, SNS상의 응집력이 스토리펀딩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 故 윤혁 군의 어머님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모습  
    ▲ 故 윤혁 군의 어머님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모습
    7월 15일까지 3억 3천만 원의 펀딩을 기록한 최승호 감독의 '자백'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국가기관인 '국정원'의 조작사건을 주제로 다룬 '자백'은 토크쇼 내내 지대한 관심을 모았고, 故 윤혁 군의 '뚜르 드 프랑스' 도전기는 그가 26살 때 희귀암을 선고 받고도 자신의 꿈과 암 환우들의 희망을 위해 지옥 같은 여정을 소화해 냈다는 사실에, 그가 지금 세상에 없다는 사실에 참가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한 인간의 집념 주는 숭고함이 故 윤혁 군의 어머님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순간 더욱 더 증폭되었다.

    외면할 수 있는 진실들, 내가 직접 나서기엔 엄두가 나지 않는 사회적 문제들에 누군가는 진실에 다가서고자 용기를 내고 또 누군가는 그들의 용기에, 내 능력껏 후원을 하고 지지를 보내고, 이런 후원과 지지가 모여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이 사회는 분명 건강한 사회임에 틀림없다. 스토리펀딩으로 진행되는 4편의 다큐멘터리들이 이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주춧돌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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