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한해 90만 시민의 염원 지하철 7호선 개통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총 75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부천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 2012년 시정의 주요 성과는
- 이제 우리「부천도 지하철 시대」입니다.

▲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 개통 점검

지난해 10월 90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의 역사적인 개통으로 부천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은 것이다.

아울러, 부천시가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하철 7호선과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사지하철(소사~안산), 오정지하철(소사~고양)공사가 2016년, 2017년에 준공이 되면 격자형 지하철 시대가 열려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접근이 편리한 교통체계를 갖추게 된다.

- 미래를 위한 교육의 도시 부천

▲ 예술특화교육(부천아트밸리) 수업 모습

시는 우리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63개 초등학교와 32개 모든 중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만5세 어린이까지 8만6천여명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가 보유한 만화, 영화, 음악 등 관내 예술인프라 자원을 학교강사로 선정하여 학교별 특성에 맞는 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하는 「부천아트밸리사업」에 대해서 실시한 시민만족도 조사에서는 95.5%가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부천아트밸리사업」은 초․중․고등학교 97개교 128개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 시민의 공간인 숲과 길 조성

▲ 무릉도원 수목원 전경

시는 부족한 산림과 한정된 녹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심속에서 시민들이 쉽게 숲을 찾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테마공원, 자투리 한뼘 공원을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의 숲을 조성했다.

나무, 꽃이 어우러진 도심속 테마형 수목원 「무릉도원 수목원」「도당수목원」을 개장하여 한여름에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녹색 여유를 즐겨 몸과 마음을 휠링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 대외적인 평가에서 75개상 수상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60년 만에 찾아온 가뭄, 장기간 지속되는 경제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천시는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중앙정부, 외부기관으로부터 75개의 상을 수상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 제4회 국민 신문고 옴부즈만 대상 수상

시는 제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부천아트밸리사업」과 「부천순환둘레길」사업이 각각 으뜸행정상과 우수상을 비롯하여 경기도에서 평가한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재난관리체계 평가에서는 1위를 차지하여 도비 3억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12위로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도 얻었다.

▶ 2013년 부천시의 새해는

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천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인 올해 차별없고 균형 잡힌 성숙한 성장을 이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성숙한 성장의 핵심으로 시는 ‘원도심 활격증진과 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명실상부한 문화특별시로 자리매김’ 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도시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교육확충, 복지 강화, 소통행정 등을 주요 과제로 뽑았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방세수 감소, 사회 양극화로 인한 사회복지비 증가,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신규재원을 마련하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부천시는 전략적 예산 배분으로 선택과 집중에 입각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원도심 활력증진 사업으로 도시 균형발전 도모

▲ 원도심 활력증진 사업을 위한 현장 점검

부천의 강점은 사는 곳이 어디든 스스로를 ‘부천시민’이라고 생각하는 높은 도시통합력이다. 그러나 그동안 원도심 지역의 주민들의 건물과 시설이 낡아 일상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불만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전까지는 뉴타운 개발로 새로운 도시계획을 기대했으나 건설경기 불황으로 난관에 부딪혀 현재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활력을 증진시켜 신도심과 구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이룩하여 부천의 경쟁력을 높이려 노력중이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력증진을 행정의 중심으로 보듬어 나간다. 지난해에 현장의 소리를 모아 선정한 「10대 역점 정비 사업」 ▲공중화장실 정비, ▲기업형 노점상 퇴출, 생계형 노점 허용, ▲인도확보 등 보행로 정비, ▲통학로 안전 확보, ▲주차장 확충, ▲광고물 정비 등 실행계획을 완성의 시점까지 세심하게 추진한다.

▶ 보는 예술과 참여하는 예술이 조화된 명실상부한 문화특별시 부천만들기

지금까지의 부천의 문화․예술사업은 엘리트 중심의 보는 예술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이제는 거기에 더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활예술’을 보급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배우고 즐기는 문화특별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만화∙영화∙음악을 바탕으로 1년 365일 문화예술이 풍성한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등 3대 국제행사를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이 즐기는‘시민중심의 축제’로 전환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부천필의 법인화에 박차를 가하여 공조직의 한계를 넘어 마음껏 비상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생활예술 진흥조례 제정으로 부천시민이라면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기고, ▲학습동아리에 가입하고, ▲정례적인 자원봉사 기부를 생활화 하는 「문화특별시 부천스타일」 시민으로 정착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이미 시가 확보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대학, 콘텐츠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관광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페어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콘텐츠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시는 이 같은 관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를 올 상반기에 제정하고, 문화콘텐츠산업 중∙장기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콘텐츠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CT산업 육성 및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하기 위하여 단계적 개발 전략을 세워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부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 인프라 시설 확충

시는 도시 인프라 시설 확충의 성공적인 완성을 통해 부천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는 이미 계획된 「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차질 없는 완성을 위하여 ▲심곡복개천 복원사업,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센터 건립, ▲부천역 북부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한다. 또한, ▲부천문화원 복합문화 시설, ▲송내공원 조성사업, ▲오정구 일원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 개통된 지하철 7호선에 이어 시흥(원시) ~ 부천(소사)~고양(대곡간) 지하철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하철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밝혔다.

▶ 일자리 확대로 활력 있는 도시 조성

시는 지역기반의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 정착지원으로 일자리를 47개 기업, 591개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지원 강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생동감이 넘치고 모두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꾀한다.

또한, 지난해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역곡 북부시장의 경험을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볼거리와 쇼핑의 즐거움이 있는‘부천식’시끌벅적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신흥시장을 비롯한 2개소에는 시설 현대화(아케이드)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아울러, 시는 부천의 지리적, 인적 강점을 활용한 4대 지역특화산업인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생산업체 집적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으로 부천시를 고부가가치 산업공급의 중심 기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도시 부천

시는 빠듯한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만3세아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학교 전체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특히, 전년에는 친환경 급식에 쌀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는 김치, 육류 등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을 완성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하여 교육경비를 2011년 135억원, 2012년 162억원에 이어 올해는 195억원을 지원하여 부천의 교육여건을 질적으로 향상 시킨다

특히, 학습능력향상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부천형 혁신학교인 미래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부천미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는 혁신학교와 조화를 이뤄 우리시에 적합한 공교육의 모델학교를 모색하고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강화

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에 주력한다. 저소득층에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안정을 위해 복지시설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보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행복한 노년을 위하여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하여 ▲경로당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 ▲1사1경로당 결연추진, ▲경로당별 상자텃밭 가꾸기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의 모습

아울러,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에 치매관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노인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로당별 정례적 방문 간호사제를 도입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소통과 시민참여의 열린 자치행정 도시

시민이 시장인 시민참여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하여 소통행정과 시민참여 자치행정 구현으로 시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무엇보다도 시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하고 활성화 시키고, 포스트잇 소통과 현장대화, 시민정책토론회, 부천시 앱(App)을 활용한 모바일 대화를 통해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청 1층에 종합민원상담센터를 운영해 민원을 생산적인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고, 온갖 불편, 제안사항을 민원실을 통해 시민이 쉽게 접근해 얘기 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간다.

이와 같이 시는 2013년 시정 각 분야별 시책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