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놀이 강좌- '엄마는 책친구' 강좌 소개 팜플렛

부천시 작은 도서관_사랑나무가족도서관(사서 김민영)에서는 6월부터 진행되는 책 놀이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다’고 하지만 일 년 내내 책과 친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 도서관 협회에서 주관하는 "작은 도서관 책 친구"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도토리 책 친구>수업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엄마는 책 친구>모임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도토리 책 친구’는 매주 수요일 11시에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구연 &책 놀이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

6월 10일 첫 수업이 진행된 ‘엄마는 책 친구’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자는 “ 다양한 그림책에 대한 강의 자료와 그림책을 통한 활동 수업을 직접 해 보니 집에서 아이들과 잘 놀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하며 편안한 웃음을 지었다.

▲ 다양한 그림책에 관한 소개와 책 읽기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 참여자들

강사 정현애 씨는 “아기의 두뇌구조를 형성하는 결정적인 시기에 자녀에게 적합한 그림책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죠. 비록 한 살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책을 읽어주면 잠재의식 속에 남아있게 되어 평생 책과 친구를 할 수 있지요”하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강조하였다.

우리 엄마는 책 친구는 월3회 금요일 10시에 성인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책 놀이 수업이 진행된다.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이 작은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그림책의 내용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해 본 활동결과물

사서 김민영 씨는 “무엇보다도 단기 특강이 아닌 지속적으로 책 놀이를 공유하는 모임으로 진행하고자 하니 부천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환영 한다”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바쁘시더라도 빠짐없이 참석을 부탁한다”며 친절한 미소로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 한 분 한분에게 자세한 설명을 빠뜨리지 않았다.

책을 읽고 사랑하는 데에는 계절이 따로 없다. 부천은 도서관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집 주변의 도서관이나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여는 도서관을 찾아 책과 가까이 하면 무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사랑나무가족도서관 <TEL : 032-661-3034> :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