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기관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의 리더로서 선도적 행정을 펼쳐 주기를 부탁하며, 유한대는 지역봉사는 물론, 우리 지역의 기관, 기업, 단체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에 대한 창조경제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이는 부천시가 지난 20일 유한대학교에서 개최한 ‘2013년 2분기 G2B 홍보네트워크 회의’에서 유한대학교 이권현 총장의 인사말이다.

G2B(Government to Business)는 정부와 기업과의 온․오프라인상 비영리적인 상호작용으로 부천시는 지난 2003년부터 기업, 공공기관, 병원, 대학교 등 31개 회원사가 상호 협력하는 민․관 협력 홍보네트워크(G2B)를 구축했다. 10년 동안 분기별로 회원사를 순회하면서 상호 홍보 노하우에 대한 토론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31개 회원사 38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했다. 또한 경찰서의 4대 사회악 척결에 대한 안내 및 2013PiFan(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 트레일러 상영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대한 홍보가 주축을 이뤘다.

회의를 마치고 유일한 박사 기념관과 리뉴얼된 도서관을 탐방했다. 기념관에는 유일한 선생의 생전 유품과 개인재산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 친필 유서 등이 전시돼있다. 특히 유한대학은 故(고)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는 의견도 냈다.

참고로 유일한 박사는 1999년 ‘부천을 빛낸 분’으로 선정돼, 부천시청 로비에서 사진과 설명을 볼 수 있다.

부천시 홍보기획관 서근필 기획관은 “부천시가 보유한 SNS, 전광판, 복사골 소식지, 지하철 홍보매체 등을 회원사가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부천시와 기관 간의 상호홍보협력을 통해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시를 창조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민간과, 기업과, 부천시가 31개사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자료를 공유해 일자리가 많은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보기획관실 홍보팀 032-625-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