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목련마을 상록아파트관리소는 세대별로 음식물종량제봉투를 무료로 나눠주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성공적인 정착을 하도록 홍보했다. 부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실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150여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공무원 임대아파트부터 모범적인 참여를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목련마을 1500세대에 세대 당 2리터 봉투를 20매씩 직접 배부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4일간 오후 2시 아파트 내 놀이터 앞에서 음식물종량제 봉투와 안내문을 나눠주며 설명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목련마을 주민 남정희 씨는 “음식물종량제가 곧 전면실시 된다고는 안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몰랐다. 이렇게 아파트에서 종량제봉투를 직접 나눠주며 설명하니 좋다. 홍보효과도 크고 초기에 생길 수 있는 혼란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전명선 동장은 “이번 목련마을 상록아파트의 음식물종량제 홍보 모범사례를 관내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적극 전파하겠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오염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원미구 상2동주민센터 032-625-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