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동네-상상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와 함께 ‘제1회 시민의 강 사진콘테스트’를 연다. 시민의 강은 전국 최초의 도심지내 인공하천으로 생물의 다양성 등 시민의 건강한 휴식공간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8년에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하천협회가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도 선정됐다.

아파트 사이로 물고기가 다니는 시민의 강은 부천시를 개발위주의 도시에서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고 친수공간이 살아 숨 쉬는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바꿨다는 평을 받았다. 강의 수질은 1~2급수로,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래무지, 갈결기, 왕종개, 피라미, 미꾸라지, 잉어, 가물치, 붕어 등 각종 물고기가 살고, 수질정화식물로 알려진 꽃창포 등 수생식물도 자란다. 주변에 심은 소나무, 벚나무 등 52종의 수목 6만 4천여 그루는 도심의 작은 허파 역할까지 한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은 시민의 강에 대한 다양한 사진을 응모 받고 전시해 부천시 승격 40주년과 부천시 원미구 상2동주민센터 개청 10주년을 맞은 ‘우리동네-상상마을축제’에 활용한다.

응모자격은 부천시 원미구 상2동 거주주민과 관내 학교 재학생이다. 응모분야는 일반부문은 시민의 강 사계(四季) 관련, 학생(초등․중등생)부문은 시민의 강 수변 및 수생 생태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가로 1600*1200픽셀 이상의 jpg파일의 디카․폰카 순수사진으로 1인당 2작품과 신청서를 오는 21일까지 e-메일(naaro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부천시 원미구 상2동 홈페이지(sang2.bucheon.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응모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일반, 학생부문 각각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특별상 15명(일반부문 5명)을 선정해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다음달 5일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우리동네-상상마을축제’에 전시된다.

사진콘테스트 관련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전화 032-625-5967,5974 또는 트위터 @bcsang2dong로 하면 된다.
 

[원미구 상2동주민센터 032-625-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