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침수취약지역에 대해 수해예방을 위한 정비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침수취약지역에 대해 수해예방을 위한 정비 활동을 펼쳤다.

원종1동주민센터는 원일사랑봉사단(단장 장제성)과 주민자치위원, 단체원, 한국마사회 부천시 지사 직원 등 120여 명과 함께 오후 2시부터 집중 호우시 침수가 우려되는 주택가 주변 집수받이와 하수관, 맨홀을 찾아다니며 대청소를 했다.

특히, 성광용역(주)에서 쓰레기 운반차량과 폐기물 집게 차량 등 3대의 청소장비를 지원해 수해예방 정비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3시간 동안 활동을 펼친 결과, 상습침수 주택 2동에 대한 응급조치를 완료하고, 집수받이 32개소, 하수관로 12개소, 맨홀 23개소에 대한 퇴적된 오물을 제거했다.

또한, 마을안길과 주택가 담장 변에 위험하게 적재된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가구 등 7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박덕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여름에 수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려면 철저한 대비와 함께 예방활동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주민센터 남상수 동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재난을 피하기 어렵다”며 “도로변이나 상가, 내 집 앞 하수도 뚜껑에 나뭇잎, 비닐봉지, 생활쓰레기 등으로 막혀 있지나 않은지 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정구 원종1동 032-625-7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