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주민센터에서 지난 14일, 관내 14개 경로당의 어르신 250명을 모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도록 닭죽을 끓여 대접하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주민센터 3층 버금홀에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여름 보양식 닭죽을 대접했다.

원종1동주민센터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내 14개 경로당의 어르신 250명을 모셔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여름의 문턱에서 기력을 회복해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닭죽을 끓여 대접했다

 이번 ‘사랑의 닭죽 나눔’ 행사는 원종1동 새마을단체(협의회장 노경식, 부녀회장 이은경)에서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부천우리병원과 노벨식품, 의정부부대찌게와 황토시루의 협찬, 그리고 부녀회 회원들의 봉사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욱일아파트 경로당 장춘재 회장(남, 79세)은 “원종1동에 사는 어르신들 사이에는 새마을 단체원들이 직접 끓여 대접해 주시는 영양만점인 닭죽에 대한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새마을단체 협의회 노경식 회장은 “어르신들이 닭죽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준비하느라 고생한 것도 다 잊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닭죽 나눔 행사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 맛있게, 더 많은 음식 드시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주민센터 남상수 동장은 “여름철 어르신 건강 지킴이로 나선 새마을 단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랑의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 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오정구 원종1동주민센터 032-625-7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