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발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발이 시원해지니 잠도 잘 올 것 같습니다.”(원미구 김 아무 어르신)

11일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점장 고종익)은 홀몸어르신과 노인돌보미 50여 명을 초대해 식사와 발 맛사지, 머리손질 등을 제공했다.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쇼핑몰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박승철헤어스튜디오에서 머리손질을, 앙뜨리 스튜디오는 장수사진을, 바디디자인 직원들은 발 맛사지를 했다. 가인채 샤브샤브샐러드바에서 보양식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무더위에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먹거리도 선물했다.

고종익 점장은 “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 여름이 많이 덥다고 하는데 홀몸어르신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김정심 센터장은 “6월인데 날씨가 많이 더워서 어르신의 건강이 걱정이다”며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심혈관질환 대상자 및 냉방용품 수요조사 등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르신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소핑몰과, 대한노인회 부천시원미구지회와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마련했다.

한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부천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이다. 동거인 여부와 상관없이 만65세 이상 실제 홀몸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032-625-2925, 트위터 @bc_senior)로 하면 된다.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 032-625-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