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2000여 공직자의 증명사진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부천시 청사 1층에 게시됐다.

부천시는 70여 명의 자리 이동이 예상되는 7월 1일자 인사의 규모와 원칙 등을 13일 공개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21명, 전보 약 50명을 포함한 70여 명이다. 가장 규모가 큰 승진요인은 공로 연수 및 명예퇴직에 따른 승진으로 모두 17명이다.

▲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여권 발권 속도가 빨라 인기가 높은 부천시 종합민원실.

구체적으로는 행정직 5급 승진(직대)이 1명이고, 6급 승진은 모두 7명으로,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 3명, 녹지직 1명, 보건직 2명, 운전직 1명이다. 7급 이하는 7급 6명, 8급 3명이 승진한다. 7급 이하는 휴직, 복직에 따른 인사 폭의 변동가능성이 있다.

원미구보건소 종석목 소장과 중2동 황병연 동장 등 5급 교육 수료자 등 승진 임용자도 모두 4명이다. 참고로 교육 후 정식으로 임용되는 5급 승진자는 황병연 동장 등을 비롯한 이만우 녹지과장, 원미보건소 정해분 보건관리과장 등이다.

이번 인사의 전보요인은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실시에 따른 팀장 보직 전보와 현안․ 격무부서 근무자 및 인사 고충자 전보 등으로 비교적 소폭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업무능력 우수자의 승진과 전보, 발탁인사이며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전보인사 규모를 최소한 것이다.

향후 예정된 부천시 인사는 10월 1일 명예퇴직 구청장에 대한 후속과 장기 근무자 순환전보 및 부서장 추천제, 자기혁신단 운영,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정원개정 등으로 인한 인사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 부천시 청사에 들어오면 아이들에 가장 인기가 높은 ‘둘리 포토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