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1동 구지공원이 새롭게 단장했다. 1993년 상동 신도시개발과 함께 조성된 구지공원이 2011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2년 7월 공사에 착공, 1년여 만에 리모델링된 것이다.

구지공원은 녹지대를 이용한 산책공간을 활성화하고 정화습지의 수경공간과 자수화단을 조성했다. 분수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생동감, 싱그러움이 넘치는 자연학습공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공원 내 화장실이 눈에 띈다.  기존의 냄새나고 더러운 공원화장실이라는 오명은 말끔히 사라진다. 구지공원 화장실을 살펴보면,  여성, 유아, 장애인, 노약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통유리, 만화캐릭터 등을 활용해 모던한 인테리어로 새단장은 화장실은 수유실, 파우더룸,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져 이용자들에게 쾌적함에 편안함까지 더해 주고 있다.

지난 6월 1일 준공식에 참석한 김만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시의 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테마공원, 시민참여형공원, 여성, 유아, 장애인을 배려한 공원, 이용자중심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구지공원은 향후 여타 공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구지공원에서 문화적 여가활동과 자연학습장 그리고 휴식공간기능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가일층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미구 상1동 주민센터 032-625-5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