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쉼, 즐거움, 재충전 그리고 자원봉사활동 할 곳을 찾는 청소년이 있다면 부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성숙)동아리 활동이 해결사다. 이곳 수련관에는 국제교류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진로. 취미. 봉사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1월 16일 오후 2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2층 책과창에서 ‘2016년 청소년 참여활동 설명회’가 열렸다.

▲ 복사골문화센터 2층 책과창에서 2016년 청소년 참여활동 설명회가 열렸다.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청소년수련관 박성희 청소년지도사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각 단체의 대표들이 동아리 운영 및 활동 등을 담은 영상을 함께 했다.

▲ 동아리별 활동 내용을 담아 소개

▲노리유랑단은 2015년 6월에 시작한 단체로 놀이중심의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다양한 전래놀이를 발굴해 별도의 규칙을 만들어 놀이를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책과창서포터즈는 2012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청소년 공간인 책과창 운영을 지원하는 청소년자원봉사단체이다. 책과창에서는 15종의 보드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서. 스터디. 동아리 공간이 구분돼 있다.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며 매월 생일파티이벤트도 연다. ▲에코(ECHO)동아리는 음향관련 직업을 꿈꾸는 직업탐사대이다. 공연장 기계들을 직접 보고 듣고 조작해 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특히 소공연장에서 직접 무대세팅을 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청소년국제활동가는 국제평화와 화합을 꿈꾸는 빵빵한 청소년들의 모임으로 일명 ‘국화빵’으로 통한다. 주제별 분과활동 스터디를 통해 글로벌이해, 소통, 공감, 평화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큐브동아리는 큐브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한다. 4천 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어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두뇌발달에 최고라고!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의미로 자원재활용과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돕는 단체이다. 활동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에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커피메이커스는 우리 국민들이 쌀밥과 김치보다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커피에 대하여 제대로 알도록 돕는다. 공정무역을 비롯 커피전반에 관한 전 과정을 배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는 의미에서 ‘청포도’라고 칭한다.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욕구조사와 활동제안 및 기획활동을 하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의 대표적인 참여조직이다. ▲부천시 차세대위원회는 부천시청소년정책 대변자로 지역청소년정책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청소년요구조사, 의견 수렴, 정책제안 등을 하고 있다.

동아리별 학년의 차이는 있으나 중학생~고등학생이면 입회가 가능하며 활동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준다. 단체에 따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하며 2월부터 조직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http://youth.bcf.or.kr) ☎ 320-6352

복사골기자 이 주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