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그리기에서 수상한 어린이들 축하 축하~

 

▲ 까치울 축제를 즐기기 위하여 모여든 시민들

▲ 까치울 축제를 위하여 동참한 각계 인사들

‘살기 좋은 우리 동네,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지난 1일 성곡동 여월근린공원에서 제8회 까치울 축제가 열렸다.  이강호 추진위원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부천시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흥겨운 잔치 마당이 시작됐다.

▲ 신나는 축제를 즐겨요~!

▲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김만수 시장과 지역 어르신

김만수 부천시장은 “성곡동은 주거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곳, 좋은 기운과 함께 모든 주민들이 만수 무강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성곡동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화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 내 폼이 최고야~! 조랑말 타기 체험행사에서..

숲속의 궁전을 방불케 하는 여월근린공원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소풍 나온 기분으로 축제를 즐겼다. 아침 일찍부터 넓은 공간에 자리 잡아 텐트를 치고 아이들이 그림그리기에 만반의 준비를 한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 찰흙으로 옹기 만들기 체험행사

▲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여월초등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패 장단에 흥을 돋우며 축제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갈고 닦은 단체들의 솜씨 자랑이 어어 졌다. 모처럼의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어른들과 아이들은 제기차기, 윷놀이, 옹기 만들기, 승마체험, 페이스페인팅, 장애체험, 만화그리기 축제, 4대악 근절하기, 등 각 코너를 돌아가며 체험을 하고 확인 도장을 받아서 보너스 상품권을 받기도 했다.

▲ 행운권 당첨으로 배추를 선물받은 가족.."올여름 김치 걱정 뚝이네요"

 ‘살기 좋은 우리 동네,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그림그리기에 동참한 학생들은 나눠준 크레파스와 도화지에 가족그림을 그렸다. 한편에서는 어린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고, 사전 예심을 통화하여 접수된 27개 팀 시민들의 노래자랑과 댄스자랑도 펼쳐졌다.

▲ 나도 그림을 잘 그려서 상을 받아야지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그림을 그리느라

행사 중간에 행운권을 추첨하여 우리농산물 배추와 마늘, 버섯을 나눠 주었다.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재래시장 상품권과 식당 식사권, 정육점 고기, 자전거, 등도 상품으로 등장했다.

장기자랑, 노래자랑, 그림그리기에 대한 시상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100여 명의 학생봉사자들은 주변 쓰레기들을 말끔히 정리했다.

▲ 까치울 축제에서 수상한 학생들..

▲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4대악 근절운동~! 성폭력 예방운동~!

이강호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행운권 당첨으로 자전거를 선물 받은 박영자(여월3단지)씨는 “평생에 이런 행운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우리 아파트 단지 옆이라서 딸과 함께 축제에 동참했는데, 딸도 선풍기가 당첨되어 더 좋았다. 흥겨운 까치울 축제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난생처음 행운권에 당첨되어 기쁘다는 박영자씨

한편에서는 성곡동 8개 봉사단체에서  막걸리와 돼지갈비, 빈대떡과 통닭, 소머리 국밥, 아이스크림, 등 의 먹거리 장터를 마련했다. 성곡동새마을협의회 채장용 회장은 “행사에서 남는 수익금은 각 단체별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에 쓰여 질 예정이기에 힘들어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통닭으로 먹거리를 마련한 성곡동 새마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