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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초 고사리 손으로 배추김치속 '이웃사랑' 버무리다고사리 손으로 버무린 이웃사랑
김해숙 시민기자(복사골)  |  kjt091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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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4  2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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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도당동 도당초등학교(교장 이헌규)에서 학생들과 학부모회(회장 조연숙)가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도당초등학교 방과 후 요리교실인 제2과학관에서 실시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 체험행사는 요리교실 학생들 50여명과 학부모회,교사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를 시작하기전 권명화 영양교사로부터 김치의 종류와 유래, 지역별 김치 담그는 방법, 김치의 영양과 좋은점등의 설명을 듣고 학부모들의 도움을 받아 김치에 속을 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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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고사리손으로 큰 배추를 두 손으로 들어다가 속을 집는 순간 속이 옷에 묻어 고추가루 범벅이 되고, 속을 넣던 손으로 얼굴을 만져 얼굴에도 고추가루가 묻어 모습은 엉망이 되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의 맘과 따뜻한 사랑으로 버물어진 김장 김치는 어느 단체에서 만든 김치보다도 맛나 보였다. 

    이헌규교장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 활동을 통해 우히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담그는 방법을 자세히 익힐수 있고, 자신의 작은 배려와 봉사로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것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쁨을 느끼 수 있도록하기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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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당초등학교 학부모회 조연숙 회장은 "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치의 영양과 좋은점을 알게 되고, 직접 담아 봄으로써 김치의 소중함과 함께 김치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예린 학생은 " 평소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하고, 잘 안 먹었는데 제가 직접 담아 먹어 보니 맛도 좋고, 기분도 좋아요. 그리고 제가 만든 김치를 친구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 기뻐요." 라며 해맑게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

    이 날 담근 김치는 도당초등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타에 전해 질 예정이다. 초 겨울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봉사단체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가 많지만 어린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진정한 배려와 나눔을 체험하며 성장하는 도당초 학생들이 있어 따뜻해 지는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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