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청사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개방으로 하루에 45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 여성문화교실 등 8개 동아리 180여 명 수강
현재 부천시 소사구 ‘여성문화교실’은 동화구연, 잉글리쉬 맘 등 4개의 자격증반과 비즈공예, 기타연주, 등 8개 동아리에 월 18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지난해 수강생 6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해마다 소향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

더불어 지하탁구장은 평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이곳에서 오전에는 ‘우리 춤 강습’,‘임산부 요가교실’,‘어린이 체육교실’ 등이 요일별로 운영 중이다. 5층 전산교육장은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주부 등 110여 명이 매일 모여 교육을 받는다.

▶ 민원실 만화카페 설치 등 청사 안팎 꾸며
부천시 소사구는 지난해 민원실에 만화카페를 설치하고 1층 로비 공산품 매장을 리모델링했다. 또한 물고기와 꽃, 나무가 있는 분수대를 로비와 민원실에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5층 대회의실에 무대를 설치하고 음향설비를 보강해 통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작품발표회 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 작품발표회가 소향관으로 몰려 쓰기 어려울 때가 많아 대회의실도 활용하도록 한 것이다. 3층 소회의실을 상황실로 바꿔 회의 공간도 확충했다.

부천시 소사구 강성모 구청장은“청사정비와 개방, 주민 문화 프로그램으로 소사구청사가 서류발급과 민원만 처리하는 곳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행정지원과 (032-625-6012 또는 트위터 @bc-sosaASD)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