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는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가을 음악회가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수년전부터 해마다 진행되는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의 가을 음악회는 이번  음악회는 타 단체와 연합이 아닌 생활관리사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오프닝 순서는 소풍같은 인생이라는 노래로 70여명의 생활관리사들의 한목소리 한동작으로 시작되었고 부천부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진행된 음악회는 업무중에 틈틈이 준비한 생활관리사들의 다양한 노래와 율동을 보면서 참석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부천시립합창단과 초대가수 진동민.이사람.전보은과 함께한 이번 음악회는 어느 음악회보다 다양한 노래와 율동으로 어르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후끈한 열기로 가득했다.

독거노인들과 생활관리사들이 함께하는 장구동아리팀과 난타팀의 흥겨운 장단과 율동속에 흥겨움은 더해가고 원미갑팀의 오동동타령,소양강처녀 원미을팀의 꽃나비사랑,어이 오정구팀의 모르나봐,상하이트위스트 소사구팀의 무조건,행복은 눈앞에 등의 노래와 함께한 각 팀들의 율동은 노래와 잘 어울리는 흥겨운 동작 하나하나에 관객들은 시간가는줄 모르며 주름진 얼굴에 함박웃음을 꽃피우는 시간이었다.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생활관리사들의 능숙능란한 율동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로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범박동에서 오신 김00 어르신은 예전에 칠순기념으로 유명가수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그때 그 공연보다도 오늘 음악회가 열배 백배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우리 선생님들이 유명연예인들보다 더 월등하고 훌륭하다고 칭찬하기도 하였다.

가을 음악회의 총괄진행을 맡은 김정심 독거노인지원센터장은 음악회에 참석한 어르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생활관리사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가을 음악회가 성황리에 잘 진행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안부확인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에서도 멀리 떨어진 자녀들이 대처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발생시에도 솔선수범하는 생활관리사들의 적극적인 대처 및 봉사활동에 독거어르신들이 믿고 의지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032-322-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