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센터 옥상텃밭 조성

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동 주민센터 옥상에 텃밭과 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도심 속 나눔을 위한 씨앗을 뿌렸다.

주민센터 옥상 150㎡ 공간을 활용해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회,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상자텃밭 50여 개에 상추, 오이, 가지, 고추 등 10여 가지를 심었다.

이날 30℃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직접 흙에 거름을 섞어 담고 물을 주는 등 모두 한마음이 되어 텃밭을 가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옥상 텃밭에서 재배한 수확물은 매달 바르게살기위원회의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 재료로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그늘막과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해 주민이 편안하게 마음껏 도심 속 녹색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쉼터도 준비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1동주민자치위원회 윤태선 위원장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채소를 이웃과 나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앞으로 배추, 무 등 계절별로 재배해 사랑나눔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1동 이경훈 동장은 “‘하늘텃밭’은 단순한 작물재배가 아니다. 주민 참여로 도심 속에서 수확한 채소를 이웃에게 전달하고, 주민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이다”고 말했다.

[원미구 중1동 주민센터 625-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