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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교육으로 무더위도 확 날려버렸어요방학동안 아이들이 경로당에 모여 우리 고유의 예절을 배우다
한성희 시민기자(주부)  |  hanregi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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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2  12: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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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전 10시. 아파트 관리실 옆 경로당에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아이구 어서오너라!!
    미리 나와 있던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어르신들만 사는 공간에 처음 들어온 아이들이 어색해하며 쭈뼛거리자 손자손녀 달래듯 등을 토닥거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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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예절교육이 시작되었다. 예절교육 강사인 윤원자(70) 선생님이 우리나라 인사법인 절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큰절, 작은 절, 조석문안과 출입 시 인사법, 전화예절 등. 배운 대로 따라 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진지하다. 1시간의 수업이 끝나고 함께하는 간식시간. 예절을 배워서인지 간식 먹는 모습도 조신하다. 힐스테이트 2단지에 사는 3학년 김범진 어린이는 “처음엔 엄마 강요로 억지로 왔는데 예절을 배워보니 옛 어른들의 삶의 모습을 알 수 있고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 예절의 나라라는 걸 다시 알게 되었다.” 며 방학동안 열심히 배우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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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예절교육은 대한노인회 경기지부에서 초석을 놓고 부천에서는 범박힐스테이트 2단지 노인회에서 처음 실행한 것이다.
    힐스테이트 2단지 노인회 이신행(75) 회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 고유의 예절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것을 알려주고 싶어 예절교육을 시작했다. 단 몇 명의 아이들이라도 태극기의 소중함과 고유의 예절을 익히고 이해하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예절교육은 아이들에겐 재미없는 프로그램인데 열심히 듣고 참석해줘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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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토요일에 열린 예절교육은 4번으로 나뉘어 인사법과 우리 옷 소개, 차 예절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절교육 일환으로 8.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와 국기 게양식도 가졌다.
    2단지 대표를 맡고 있는 김묘숙(65) 회장은 “동 대표들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고 초등학생이 있는 집은 예절교육 참석을 권유하며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어요. 그 덕분에 한 집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고 게양식에도 많은 주민들과 아이들이 참석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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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함께 국기 게양식에 참석해 열심히 광복절노래를 따라 부른 이예린(6) 어린이는 “참 재미있다.”며 신나게 태극기를 흔들었다. 게양식이 끝나자 아빠 이천희(43)씨와 예린 부녀는 특별한 날이라 광화문 광복절 행사에 간다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태극기를 꽂은 자전거에 딸을 태우고 아파트단지를 빠져나가는 부녀의 뒷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소사구에서 처음 실행된 예절교육과 태극기 달기운동이 다른 지역으로도 널리 전파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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