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자율방범대(대장 김병욱)는 지난 29일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및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데니쉬 치킨바베큐(대표 이봉신, 자율방범대원)에서 행복플러스 사랑의 바베큐 치킨 나눔행사를 가졌다.

데니쉬 치킨 이봉신 대표는 “지난 6월에는 메르스의 여파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하여 마음이 아팠으며 메르스 여파가 종식되어 어르신들을 다시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송모(72세) 어르신께서는 “찾아오는 자식도 없고 친구도 없어서 너무나 외롭고 쓸쓸하여 온갖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원일먼마루자원봉사자(김인영)의 안내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친구도 사귀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한권 오정구청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께서 나눔행사를 통하여 친구를 맺어주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무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지난 11년 동안 주민 주도의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적으로 실시한 바베큐치킨 이봉신 대표를 비롯하여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오정구 원종1동 032-625-7633 ]